NO THANK YOU!
소원을 이루어진 것만큼 고마운 것이 있을까?
간절한 소망을 이루지 못한 것만큼 가슴 아픈 것이 또 있을까?
이런 간절한 마음을 전하려 해도 잘 전달이 되지 않는다.
마치 거짓말처럼 허황된 꿈이 되기 십상이다.
그런데 누군가 그 꿈을 이루면 그 사람은 곧 나의 또 다른 분신이 된다.
그리고 그 간절한 꿈은 불가능한 것이 아닌 것으로 깊이 남는다
아무리 지금 하나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해도 계속 누군가에 말을 하게 한다
그렇게 긴 세월 동안에 변한 것이 없어도 말이다
그러다 누군가 나와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 같은 또 다른 유전자를 만나듯 반갑다!
그 순간 얼마나 고마운 지 모른다
포기해주지 않아서, 잊지 않아줘서, 누군가는 똑같이 같은 삶을 살아줘서,
이 만큼 위로가 되는 순간이 없다
누군가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보이지 않게 누군가에 들은 말을 똑같이 해 주는 것이다!
지금 나도 누군가가 해 준 말을 나도 모르게 기억이 나서 해 주는 말이다
괜찮아요. 당신도 나와 같이 누군가에게 똑같은 말을 해 줄 때가 있으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