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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천국의 고뇌

우태닝 2015. 5. 12. 10:23

사랑과 천국의 고뇌

 

인간은 늘 사랑에 허덕이지

하지만 사랑은 실제하지 않아

그저 저 천국을 사모하는 것과 같지

이 현실에서 천국이라고 착각할 만큼에 사랑에 목마르지

이 착각만큼 또한 천국이 있다고 착각하게 하게 만들어

그래도 빠져드는게 사랑이야

현실이든 천국이든 영원할 것같은 그 순간

이런 착각도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 때나 가능한 것도 아니지

마치 중독된 것처럼

마비되어 종속된 환희에 마취될 뿐이야

이 도취된 취향에 함께 할 현실이 저 천국에서도 영원하기를 바라는 신같은 오만함이지

그 오만함은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은 언제나 원하고 바라면서도 자기 자신을 괴롭히지

그래도 이 사랑에 목말라 애원한 것만큼 또 진실한 것이 있을까?

고통과 환희가 함께 있는 이 순간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이 고통과 환희가 아름답기때문에 부득불 천국이라고 하는 것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