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사랑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무얼까?
나는 당연 정치적인 사랑이다!
내게 가장 이상적인 사랑은 종교적인 사랑이다. 그러나 사람들 의식은 변했고 그 만큼 성장과 퇴행도 심각하다. 오히려 종교적 사랑은 이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이라고 불가능을 말하게 된다. 물론 다 말과 생각이라는 망상일 뿐이다.
그럼 정신적인 사랑, 플라토닉한 사랑은 어떨까? 철학도 진화되고 저마다 잘난 맛과 저마다 주장으로 현대를 살지만, 그저 사랑은 자기 욕망과 욕구를 채워가는 이기적인 인간에게 이타적인 사랑도 실현성보다는 아픔과 이별이 좋은 것처럼 드라마화 되어서, 결국 암투와 질투와 결핍에 목마르게 한다.
지금 대부분 사랑은 미디어 주는 달콤한 사랑, 하지만 짧고 저급함에 소비되는 사랑이다. 주체처럼 선택되고 사랑을 소비되는 것 같지만, 결국은 타자들 욕망에 보여주기식 소비된 사랑일 뿐이다. 아무리 화려하고 그럴싸하게 포장되었지만 그저 이기적인 천박한 소비하고 소비되어지는 사랑일 뿐이다.
내가 정치적 사랑이라는 것은 공과 사가 없는 사랑이다.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이 다르면 이게 어찌 한 개념으로 말할 수 있겠는가?
종교, 정신, 그리고 경제가 만든 미디어가 보여 준 사랑, 모두 자기 현실과 이상이 개인적 공간에서 공적 공간으로 확장되어야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랑은 결코 사적 영역으로 끝나지 않으며 개인적 만족으로 결코 행복하지 않다. 사랑이 자기에게만 해당하고 다른 사랑에게 불쾌하다면 그게 어찌 사랑이라고 말할 가치가 있겠는가?
가족과 민족을 넘어 부족 국가와 왕이 등장하고 왕이나 귀족이 사라진지가 이제야 백년정도 지났고 민주주의를 접한 역사도 이제야 백년도 되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사랑도 진정으로 고민한 시대도 그리 길지 않다고 느껴진다.
지금도 사랑한다고 하지만, 대체 뭐가 사랑일까?
그저 본능에 충실한 사랑이 아닐까? 머리로 착각하는 사랑이 사랑이 아닐런지? 그저 애완동물 한마리 늘어난 주체가 없는 사랑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점은 여전하다. 아이가 인형을 사랑하듯 대상은 그저 물건에 애착을 쏟고 있을 뿐이다.
사랑은 그 대상이 신과 같은 존재라는 인정할 수 있는가? 그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그 인간이 또한 얼마나 악해질수 있는 것을 아는가? 인간의 사랑이란 존재는 하는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그게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과 같이 사랑도 인정되는 것이다.
신의 절대성처럼 인간도 절대적인 존재로 태어나지만, 그렇게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가? 존재하기 힘들다!
마치 왕이거나 영웅이나 귀족같은 스타가 되지 않으면 사랑도 신도 인정되기 어렵다.
그렇게 인간의 사랑은 탐욕과 허용과 끝없는 소비와 소비 당하는 존재일 뿐이다.
모든 범죄의 시작은 이런 충돌과 대립에서 시작한다. 자원 부족은 누군자 희생으로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종교와 정치 경제 등 모든 것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이다. 인간의 사랑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정치가 생겨나고 법과 제도가 등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신을 믿고 정치적인 인간이 되어 정치인이 등장한다. 그 정치인이며 철학자이며 학자가 되고 학문과 기술과 과학이 등장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정치적 사랑이 꼭 필요했던 것이다. 생산과 소비와 유통과 그리고 미디어가 만든 진정한 사랑도 꼭 있어야 한다.
그럼 정치적 사랑은 무엇인가? 바로 인간을 신적인 중요한 존재로 보는 것이다. 또한 그 신이 원하는 세상이 창조되고 그 인간의 자아성취를 돕는 것이 정치이다. 수없는 많은 범죄외 악행을 선을 유지하고 저마다의 존엄을 실현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정치적인 사랑이다.
그 정치는 자기 개인만의 것이 아니라, 지배와 피지배가 있어도 함께 피지배자가 되기도 하고, 또한 지배자가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불공평한 것도 아니되고, 누구든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 되어야 정치적인 사랑이다.
이런 사랑은 누가 실패하는 것을 아픔과 고통으로 알고, 그 고통일 나의 고통이 되는 것을 말한다.
한 사람의 일도 모두의 일이되고, 그 모두의 일이 개인의 성장으로 가득채워진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정치적인 사랑이다. 내가 주체가 되고 다른 주체를 지배하거나 억압하거나 소비하지 않으며, 또한 소비되지 않는 것이 된다.
이게 개인의 삶이 모두의 삶이 되는데, 어찌 공과 사를 나눌 수 있는 사랑인가?
사랑은 개인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개인적인 것으로 시작하고 작은 것이 되어 시작한다. 그 사랑이 모두가 함께 하면 이게 정치적인 사랑이 되는 것이다.
이게 가족 운명체가 집단 운명체가 된다. 그런 가운데 남녀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고 남에게 해롭지 않은 사랑이면 그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다. 이런 사랑은 자기 자아가 진정한 자아를 실현하게 하는 것으로 진심으로 공과 사가 행복한 것을 이룩하게 되는 것이다.
내 자신이 행복할수록 남의 행복을 짓밟는 것이 아니라, 타장의 사랑도 더욱 행복하게 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다.
이게 바로 정치적 사랑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