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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은 인생을 위한 선택은
우태닝
2015. 6. 29. 13:49
주말 동안
성향이 다른 무리와 다른 글을 두고
정치다, 아니다
의견이 충돌하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정치하면 그냥 알러지가 돋는 사람을 보았다. 자기 나름 기준을 갖고 소신을 갖는 것이 얼마나 허술하고 헛 된 것에 의지하고 사는지를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가 느끼는 것은 이 시대가 얼마나 우매하고 어수룩한지를 알게 되었고 심히 연약한 일반인에 대해 좀 알아야 함을 느꼈다.
예전같으면 욕하고 무시하는 말과 마음이었다. 이제는 저들을 나의 별난 존재와 함께 할 인내와 새로운 지혜를 구하게 된다. 이게 내가 가야 할 길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저들의 모습은 과거와 현재의 내 모습이라는 것이다. 실재 나는 보수와 중도 성향이 높고 원칙과 원론에 충실하고 수학적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해서 단순하게 사용하는 것을 중요한 사람이다.
이제는 진보적 정치 개념이 더 익숙하고
분석하고 예민하게 나누는 것보다 두리뭉실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 사람의 말과 행동과 태도를 분석해서 보는 것이 싫어 요즘은 안경을 벗고 지낸다. 후천적인 적응이 불편해서이다.
이제 남은 내 인생을 위해 남은 능력을 다 쏟을 것을 위해 선택을 할 준비를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