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민중의 역사
우태닝
2015. 11. 21. 20:26
민중의 정치 참여는 비극이기도 하고
사라진 역사이기도 하며
한편의 종교이고 예술의 역사이다.
모든 생산과 전쟁은 모두 민중이 이루어낸 결과물이다.
그러나 기록과 전리품은 특정 소수의 전리품으로 남았다.
그리고 수천년간 민중의 역사는 뒤로 한 채 영웅과 종교와 이념으로 가려져 현대까지 왔지만 국가와 자본 뒤에 가려져 민중의 생산과 소비와 모든 창작은 민중에게 빼앗겨져 남아 있다.
민중은 한 사람은 낳았고 한 사람을 치료하고 먹고 입히며 집과 모두 소비를 만들어 내면서도 언제나 주체로 남지를 못했다.
그러나 모든 종교는 이들 민중으로 통해 등장했고, 민중의 예술로 종교를 빛냈고 정치 역사를 빛나게 했으면 현대 과학과 자본의 생산을 등장하고 계속 생산하게 하고 있다.
민중은 신처럼 등장하고 신처럼 보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끝없는 기적의 역사를 이루었다. 매번 실패한듯 하면서도 끝임없이 이어졌고, 끊어진 것 같았지만 결코 멈춘적이 없이 이어진 것은 모든 민중의 역사이었다. 그러나 항상 함께 역사는 마치 없는듯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그래서 민중은 신이 아니겠는가? 죽어도 죽지 않고, 실패한듯 하지만 실패한 적도 없다. 매번 승리에는 민중들에 의해 이룩한 역사가 아닌가?
나는 언제나 실패하고 인간은 언제나 나약하다. 그러나 민중은 기적을 이루고 새로운 역사를 지금도 끝없이 창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