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무섭다!

참 무섭다!

 

고인이 되신 분도 얼마나 무섭게 사람을 무시했으면......

또 얼마나 잔인한가? 실물 공개에 대해 반대를 안하겠지만, 평범한 얼굴에 더 무섭게 느껴진다.

 

이런 잔인한 사건은 내가 사는 나라이고 내가 사는 사회에서 나왔다. 숨진 분이나 살인하고 시신까지 훼손한 자도 이를 욕하는 자들도 다 내 이웃들이다. 너무 무섭다. 분노해야 한다지만 이렇게 참담히 무서운 세상을 우리 서로가 만들어야 되겠는가?

 

나의 뻔뻔함이 저런 뻔뻔한 살인자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닌지, 내 자신에게 내 자신을 반성하게 한다. 참 무섭다. 이렇게 우리 사는 나라가 왜 이렇게 잔인하고 무섭게만 되는가?

 

나는 역사와 정치인과 교육과 신문 방송이 엉망인 된 것에 가장 큰 근본이라 본다. 특히 정치인, 그 중에서도 친일파와 군사독재에 대해 제대로 처벌되지 않은 것이 근본 문제라 여긴다. 특히 친일파 후예들의 새누리 흔적이 이런 악마를 등장하게 했다 여긴다. 이 악마를 용서할 수 없듯이 이 나라의 잘못된 기득권과 권력을 더 용서하고 싶지 않다. 저 악함에 숨어서 제대로 처벌 못하는 것때문에 내 사는 이웃이 서로 싸우고 멀어지면 저런 범죄의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되고, 그 여파로 경악하고 이 사회를 무섭게 여길 사람들이 그냥 무섭게 여겨진다. 참 무섭게 무너지는 이 나라가 참 무섭다는 것이다.

 

http://v.media.daum.net/v/20160507155014989?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