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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쟁을 앞두고
우태닝
2016. 9. 22. 09:28
평화 시대를 맞기 위한 마지막 전쟁을 앞두고
길고 긴 전쟁의 시대를 2천년 넘는 세월을 지나고 있다.
불분명확한 민족관들과 있지도 않은 종교를 만들어 이념과 사상을 지어내며 전쟁 찬반을 나눠 속고 속여왔다.
왕을 만들어 황제와 황족까지 지어내며 귀족과 특권층 천민과 노예를 만들어 가며 끝없이 전쟁을 해왔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추악한 속임수에 속아 넘어 가지 않을 시대를 맞고 있다. 마지막 남은 탐욕과 의심을 두고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지만, 결국 이 망상과 환상은 끝날 수밖에 없다. 언제나 그렇게 고통만 남길 뿐 얻어지는 것은 서로 잊고 잊혀질 뿐이다.
필요없는 무기들로 신전을 만들고
불필요한 말들과 생각들로 끝없는 불확실함만 늘리고 있다.
가장 큰 환상은 가장 큰 파괴와 두려움을 줄 것이라는 믿음은 그대로 된 것 같지만 실상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장식들에 대해서 쓸모없는 노력과 아까운 에너지와 시간만 낭비해 왔고 또 낭비하고만 있다.
결국 자기 자신의 몰가치함에 빠져 다시 벗어나기 힘들어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