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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모순은 결코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우태닝 2016. 10. 4. 18:00

극단적 모순은 결코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세상에는 멋지고 아름답고 좋은 것들은 끝없이 많다. 아름다운 경치들과 놀라운 자연의 신비들, 그리고 멋진 장면들과 좋은 말들과 훌륭한 글들

 

그러나 현실를 직시하면 절대로 그렇지 않다. 극단적 모순을 더 보여 줄 뿐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현실의 고통과 아픔과 절망을 극복하며 보다 더 나은 것을 기대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저 멋진 풍경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사연들이 뒤에 숨어있는지 아는가? 멋진 장면 뒤에 얼마나 고뇌하고 힘든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아는가?

 

자연은 아름답다. 그러나 자연마저 아프다. 이에 자연을 즐기는 것이 자연 파괴로 이어지고, 그 이면에 비인간적인 요소들과 그 뒤 사회 모순들과 정치적 괘변들로 자연까지 위태롭지 않은가?

 

결코 극단적 모순 속에서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고민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