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닝 2016. 10. 18. 23:22

자백

 

가슴이 아프다!

가슴이 찢어질 고통이 있었음을 어찌 모르겠는가?

 

그런데 편히 여행을 가고

나란히 다정하게 단 한마디 말도 없이

더 멀어지는 모습이

분노를 품게도 한다.

 

슬프다!

다시 기억도

또 다시 생각지도 하고 싶지않다.

 

그러나

진실은 숨길 수 없고

다 들어난다.

 

언제까지

이 긴 고통을 더 보내야 할까?

 

이제 다 봐야한다.

해야 할 말은 하고

마주 볼 일은 더 이상 피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모두는 진정 사랑하는 사이인데

정말 피해야 할 것은 보이지 않는 공포와 두려움이다.

잘못을 하면 용서를 구하고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하면 그뿐이다.

 

이제 더 무서울 것이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