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자 하는 의지
하고자 하는 의지
무얼 할까? 아무나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잘못 의지도 있고 미흡한 의지도 있고 부족한 의지도 있다. 또한 부적절한 의지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도 진심으로 원한 자에게는 자양분이 되기도 하고 꼭 성취되어야 할 의지를 더 명확하게 한다.
지금 이 시대와 미래 세대에게 하고자 하는 의지만큼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풍요 속에 절망도 그리 나쁘지 않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말이다. 더 안타운 것은 하고자 하는 환경이 이미 주어졌으매도 개인이 스스로 자포자기 하는 것이다. 마치 태어난 아기가 살고자 하는 의욕이 없는 것과 같다. 더 슬픈 것은 젊은 청춘이 아파서 병원의 의사와 좋은 의료 환경에서 충분이 건강해 질 수 있음에도 죽어가는 것이다.
삶에 대한 의욕과 희망을 갖는 것만큼 신성한 것이 있을까? 모든 생명은 신이 축복한 것이 있다. 그게 바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아니겠는가? 그 의지는 아름다움이다. 최고 절정의 아름다움이고 신비 중에 참 신비이다.
부족해도 잘못 할 수 있어도 일단 살아남고 볼 일인 것처
럼, 일단 하고자 하면 해야 한다. 그게 실패하고 좌절한다 해도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인까? 그 실패는 더 신의 축복에 가까이 갈 기회를 주지 않던가?
젊음이 소중하다면, 늙고 병들어도, 실패와 좌절과 고통 속에서도, 하고자 하는 의지는 자기 자신만의 것은 아니다. 모든 생명과 함께 해야만 하는 값진 선물이다.
포기하고 싶어도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 쉽게 포기해 버리면 정말 포기할 것을 알지도 못하게 좌절하기 때문이다. 또한 누구에게든 실수할 특권도 있고, 하고자 하는 의지로 모두가 함께 할 서로에게 인정할 권리도 있다.
단지 권리가 특권보다 미약하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더 좋은 것을 나눌 수 있기에 하고자 하는 의지는 신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