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될 것 같은
왜 미국 대선에 힐러리가 아닌 트럼프가 될 것 같은 생각을 할까?
요즘 미국 패권이 축소되어가고 있고 또 그랬으면 하는 내 마음의 바람때문일지 모른다. 그러나 아직 우리 한국은 미국 밖에서 홀로 견딜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다들 힐러리를 응원하는 한국 사람이 많아서 말이다.
더 솔직한 것은 미국 대선이든 말든 미국에 그리 영향을 받지 않고 살고 싶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는 로마 점령지처럼 그게 아직 자유롭지가 않다.
오히려 한국은 미국 패권이 한반도에서 사라지면 중국 패권과 싸워야 할지 모른다.
만일 트럼프가 되면 미국은 자기 나라 미국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한국을 더욱 괴롭힐 것이다. 그러나 이는 결국 미국 패권의 신속한 철수가 될 것이다. 또한 트럼프는 미국의 패권이 전세계에서 축소될 형국을 맞게 될 것이다. 또 트럼프는 자기 말을 절대 지키지도 못하고 미국 전체를 더 심각하게 만들 것이다. 한국의 이명박 박근혜처럼 나라 망신만 시킬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국가 위기를 맞았지만 터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구소련이 붕괴하듯 무너져 내릴 것이다.
만일 힐러리가 되면 지금처럼 겉으로는 우방처럼 하고 속으로는 지속적인 위기를 조장해서 끝없는 보이지 않는 수탈을 해 갈 것이다. 군사와 방위와 자원으로 계속 규모와 정도는 더 늘려 갈 것이다. 계속 한국 국방은 위태로운데 한국의 무기 개발을 못하게 만들 것이다. 미국 자동차 등 여러 산업이 돌아가면서 한국산을 과거 80대처럼 싸구려로 만들 것이다. 더 위태로운 것은 금융부분일 것이다. 언제까지 자기 나라 이익을 위해 한국 경제에 맞추어 주겠는가?
대신 한반도 평화는 좀 더 지켜지면 중국 패권도 더 성장할 것이다. 이에 미국은 중국 패권의 견제를 위해 한국보다 일본을 더 지원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결국 미국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할 것이 뻔하다.
한국은 주변 강대국 위기를 보면서도 한국 스스로 자립할 생각이 부족한 것이 한스럽다. 왜 강대국에 의존해서 성장하기만 바랄까? 결국 하나마나 한 일이 될 텐데 말이다. 모두 정치 권력이 자주적으로 판단하지 못한 무능한 자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 자주적이면 더 무능하다는 컨플렉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지금 미국 패권이 사라지는 미국의 주 원인이기도 하다. 또 전세계인에 나오는 미흡함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다른 것으로 이 고민을 대신하려는 것은 정말 트럼프같다고 할까? 이명박근혜답다고 할까?
참 지독한 혼란만 엿보인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