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새롭지!

 

 

 

 

 

 

 

 

 

 

 

 

 

 

 

 

 

 

 

 

왜이리 새롭지!

 

종로5가 대로변에 꽃씨와 모종을 파는 것은 여러번 구경해서 익숙하다. 그런데 바로 근처에 종로꽃시장은 처음처럼 느껴진다. 분명 아는 길이고 여러번 스쳐간 길이다. 특히 신설동 방향에서 동대문에서 장충동으로 빠지는 우회도로라서 여러번 지나간 길인데, 그냥 스쳐가서 그랬는지 난생 처음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대로변 보다 묘목들이 크고 많은 양이 거리에 나와있는 것이 작은 정원이 여러가지로 꾸며진 앞 마당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좀 추워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날에 잠깐의 나들이를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