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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화마

우태닝 2019. 4. 5. 10:01

 

분노의 화마

 

민심은 어데가고

분노만 휩쓸고 가버렸네

분노가 스쳐간 곳마다

잿더미 쓰레기 산만 남겼다

국민의 분노는 오간데 없고

엉뚱한 불꽃마저 외면해 버리니

꺼지지 않는 화마는

언제든 다시 돌아 올 상황

민심과 다른 세상

악마는 재앙만 외쳐되고

미숙한 마음은 불꽃에 자자들고

타올라야 할 불꽃은

불쌍해서 눈물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