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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다
우태닝
2019. 8. 14. 15:52
날이 밝았다
막연하게 시작한 일
일단 시작한 직장
그리 원하지도 않았고
주어진 기회를 선택했어도
제시된 선택을 받은 것일뿐
원하지 않아도 해야하고
양에 차지않아도
서로 자족하며
서로 버티며 같이 산다
각자 자기 위치에서
때론 이용하는지
때때로 이용당하는지도 모른다
벌써 하루가 가고
또 한주를 보내고
어느새 한달이 지났고
또 한달이 채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