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하는 형들에게, 특히 큰형!
한 사람이 잘못 했다고 모두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한 사람이 잘했다고 모두가 잘 한 것도 아니지요!
가족 단체에 생각한 말일 겁니다!
개인간에도 개인이 하나를 잘못했다고 전체를 부정해서는 안되지요! 또한 하나를 잘했다고 전체를 잘했고 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요. 아무리 죄를 지었다고 해도 한 사람의 인격과 존재감도 무시한다면 이는 더 큰 죄가 된 점을 잘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 문제가 집단의 문제가 되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요. 그래서 집단 문제가 오히려 지속되겠지요. 그래서 개인문제를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최선일 겁니다. 만냥 집단 유지를 위해 개인 문제를 등안시하면, 집단의 기초는 개인이기에 집단 전체의 위기를 초래하는 것은 분명한 결과가 됩니다.
집단의 문제, 사회나 나라의 문제로 개인에게 전가가 되는 것은 언제나 최악이었지요. 우리 집안에서도 큰 집, 큰 집 가족에 전가 되어 온 것이 가장 마음 아픈현실이었지요. 특히 어머니에게 여성에게 무겁게 지워진 짐은 항상 가슴 아픈 점이었습니다. 이젠 큰 형에서 큰 형수로, 또 동희 찬희에게도 짐이 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항상 짐이 있어도 가볍게 되길 바라는 마음만 되고 실제는 결국 짐이 된 것 같습니다.
큰형과 큰 형수가 오히려 도움을 주고 희생하는 점에는 항상 감사하고 고맙지요! 다 하느님께서 복이거니 하지만, 큰 집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짐이 지워진 것만 보고도 도움이 되지 않은 것에 마음이 아파 미안한 마음뿐이군요.
큰형이 저에게나 작은 형에게 어떻게든 도움이 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좋은 점이 있었으매도 개인적으로 못마땅한 점도 생기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인생사인 것인가요? 참 지혜롭거나 훌륭하게 넘기지 못한 것이 두형 사이 문제로 가족의 문제가 되었음을 함께 기도했으면 합니다. 분명 문제가 있었도, 그게 다도 아니고, 잘하려고 하거나 더 잘 되려고 하는 점들이 서로 원치 않은 결과로 남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가족이 한 자리를 하지 못한 점은 분명 큰 형, 작은 형 개인 문제로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가족이 공유해서 더 커지는 것보다는 좀 형제애로 승화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또 항상 고민할 것은 개인 문제가 있음에도 가족 전체를 위해 사사로이 넘기는 것은 가족 전체의 위기를 가져오는 점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조카나 형수님도 큰형과 작은 형관계로 지켜만 보고 있지요. 이게 확대되는 것은 정말 안될 문제라고 봅니다. 서로 힘들게 명절이 계속 되면 언젠가는 더 큰 위기로 찾아 옵니다. 서로 좋은 마음으로 가족을 보고 우리 명절을 준비합니다. 더 좋은 마음으로 더 문제가 확대가 되는 것보다는, 이 고비를 넘으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길 바라는 마음을 남기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