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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역할과 나쁜 역할

우태닝 2020. 7. 17. 21:31

좋은 역할과 나쁜 역할

인생을 사는데, 어찌 좋은 역할만 하고 살 수 있나요? 때론 좋은 역할도 할 때가 있고, 나쁜 역할을 할 때도 있다. 뭐 좋은 역할이 먼저이고 더 많았으면 하겠지만, 실상은 좋은 역할과 나쁜 역할의 구분은 없다! 이 구분이 없다는 걸 알 때, 선악의 구분을 하게 된다. 좋다고 그게 악일 때가 더 많은 시대를 살고 있음도 알게 되고, 나쁜 역할이 선일 때도 있고, 그 나쁜 역할을 통해서 좋은 점도 찾게 되어 배우고 참고 고뇌도 하며 실수도 너그럽게 봐주며 산다. 때론 작은 실수도 없기 위해 더 힘든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다. 쉬운 선택으로 잘난 척하는 것보다 못난 모습에서 소중함이 더 간절해 지기도 하다. 아니 그립다. 잃어 버린 고향이 그립듯, 그리운 부모의 정도 떠오르고, 지나간 형제애도 생각난다. 우정도 이런 면에서 생겨나지 않던가? 새로운 인연도 이런 면없이 맺어지기 어렵지않던가? 아마도 사람마다 가슴 깊이 무엇인가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 뭐 삶의 껍데기에 힘들겠는가? 사람이 그립기는 하나? 그게 사람이겠나? 사랑이 그리운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