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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걷는 내 인생길
우태닝
2022. 4. 7. 05:54
어찌 태어나든
잠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고
잠시 이별하기도 하고
길게 이별하기도 한다
만났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지만
전혀 만날 기회도 없는 것이 인생이다
많은 무리가 다수가 걷는 길이 있는가 하면
한적하게 홀로 걷는 시간이 더 많다
큰 차에 긴 열차를 타고
대로에 인파가 붐벼도 실상은 홀로 걸어야 한다
짧든 길든 함께하는 길이 많아도
그길에 가지들의 조합은 오직 내 길은 하나뿐이다!
내가 걸어온 길은 누구나 다수가 어느 누군가 걸었던 길이라도, 그길에 조합 중 내 길은 유일하다
인류태생부터 인류종말이 와도 내가 걸은 길은 유일하다
누구나 다 그러하듯이 모두가 다 유일한 자기만의 길을 걷는다
저 바닷길이 망망대해라도 마치 내길은 정해진 길이 하나있다!
저 넓고 넓은 하늘길도 다 정해져 있다
항공기가 가는 길이 다르고 철새마다 날아가는 길도 다르다
참새도 매도 꿩도 비둘기도 까치도 갈매기도 다 다른 하늘길을 갖고있다!
인류가 만든 다양한 길이 한정되어도 그길에 조합은 끝이 없을 것이다!
오늘도 나는 누구도 걷지않는 내길을 걷고 있다!
잠시 스쳐가며 또한 잠시 함께 머물다 간다!
누구나 다 그러하듯이 함께 해서 외롭지 않고 같이 있어도 외로운 나만의 길을 걷고 또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