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독교인 입니다. 개종까지 해서 나의 고민과 많이 공감할지 궁금해서 꼭 읽고 싶어지는군요.
성경은 대부분 주변이나 좋은 다른 얘기를 자기 것인양 도용된 책이다. 그리고 성탄과 예수도 불확실한 사실들이다.
그러매도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성경을 통해 한 인류의 역사가 있었고 그 유사한 인간이 있었고 그 인간들이 우리 조상들과 비슷하고 나와 비슷하게 공감하게 해서 영감을 주기때문이다.
사실이 아니고 꾸며진 얘기라도 내가 나름 현실에 충실할 수 있게 한다면 부정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하다.
내 몸은 현실적이고 내 마음과 생각은 어쩔 수 없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내 의지와 선택의 문제이고 현실에 얼마나 충실해 주는가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그래서 나는 신이 없어도 있다고 가정하고 사는 것도 분명히 가치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