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들었지만 철들기 힘든 현대인이 취약한 일면
실제는 전체이다.
민족주의 국수주의 토착문화
그리고 매우 자기만의 독특성
모두 일부이다.
그러나 더 파해쳐 들어가면
우주처럼 깊고 넓다.
대반사로 여기까지 접근하지를 못한다.
그리고 세계적이고 현대적인 것을 따라하고 추종한다.
그러다 국제 미아가 되는 것은 이 시대적 고민이다.
마치 잡힐듯 눈 앞에 있지만
실제 평가는 냉정하게
우주만큼 멀리있다.
이런 인간은 광기 용기 자만심으로 충만하다가 실패와 좌절 등 극단적으로 치닫는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보편적인 의미를 찾아 자기 삶 현장에서 구현되지 않으면 미궁으로 추락하기 십상이다.
자기 독특성이 자기 자신에서 성취하면 전체가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자국 문화 주의도 민족 정체성이 더욱 그렇다.
하지만 한 개인은 자기 가족과 그 지역 문화와 그 민족 문화에서 뿌리를 두고 자기 정체성이 확립되는 것이다.
이 과정을 경험하거나 실체를 접하면, 처음부터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이 광기가 자기 창조 에너지이면 인류보편적 타당성을 갖는다.
대다수가 가치만 두고 그 가치에 스스로 매몰되어 그 범주를 넘어서지 못하고들 있다.
그게 쉽지가 않다.
파계? 파괴?
여기서 혁신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일부가 전체가 된다는 것!
가야 할 길이고 자기만의 고독이고 침묵만 있을 뿐이다.
이에 부모나 형제 친구 동료가, 또 다른 전문가 안내를 해도 적이 되기도 하고 분노하고 싸우고 갈등이 증폭되기도 하다.
이에 왕도가 없어 보이기도 하다.
이를 평생고민하고 살다 죽는게 인생같기도 하다.
청년기와 성인에 들어서 이를 알고 방황하는 사람을 너무 많이 보게 되어 느끼는게 많아 적어 본다.
어두운 터널? 자기확신과 자만심을 버리고 가지 않으면 안된다.
같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나는 서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느껴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생동감 있고 생생하고 또렷하다.
그리고
너무도 분명하다.
모든 인류가 공감하고 함께 고민할 내용들이다.
그 감동은 대단하고 신비롭기만 하다.
문제는 인류 비밀을 푸는 것이 용기와 도전이 필요하기에 풀지 못한 체 그냥 둘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