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좀 모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사랑을 모르는 부모는
친절과 상냥함 만한 폭력이 없고
폭력에 무지하면
폭력을 하지 않아도
폭력으로 당하거나
결국 폭력적으로 돌변하고 만다.
폭력을 알면 폭력을 쓰는 것 같아도
폭력이 없고 우발적인 폭력도 미리 막는다.
사랑을 아는 부모는
매를 들어도 매라고 느끼지 않고
사랑을 모르는 부모는
침묵마저 더 가혹한 폭력도 없게 한다.
지혜로운 부모는 풍요롭지 않았어도 효도를 받지만,
그렇지 않은 부모는 잘 해 준 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