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는 누구?
어딜 가나
나만을 위한 곳은 없어도
내가 나를 나되게 하는 곳은 있다.
가장 자기 다운 점과
가장 자기답지않은 점을
합쳐놓으면
그게 진짜 나이다.
내가 가장 싫은 것이 있다는 것은
내가 나답지 않은 것이다.
그 가장 싫은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자기 자신은 자기답지 않게 될 뿐이다.
어디가든 내가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진짜라는 그런 내가 되는 것이 아니고
그런 상상할 때만 진짜인 것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자유로운 나는
언제나 나 자신의 가장 위태로운 상태에서
변함없이 선택한 그게 나이었다.
그게 진짜인지 거짓인지는
언제나 변함없이
누구에게든
변함없는 자기려고 한 만큼만이
진짜 나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