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인
한 여인이 남편을 잃은 듯
세상의 수없이 많은 것들에 유혹을 당하듯
천 번째 사람이 자기인 줄 모르고
그 사람이 되어주고 있지 못하다.
더 멀리 더 넓게 바라보고
더 없이 찾아 기다려봐도
그 스친 인연을 모른 채
단 한 사람만 기다리고만 있다
우리 서로는 그 미망인이 되어 줄 뿐이다
미망인
한 여인이 남편을 잃은 듯
세상의 수없이 많은 것들에 유혹을 당하듯
천 번째 사람이 자기인 줄 모르고
그 사람이 되어주고 있지 못하다.
더 멀리 더 넓게 바라보고
더 없이 찾아 기다려봐도
그 스친 인연을 모른 채
단 한 사람만 기다리고만 있다
우리 서로는 그 미망인이 되어 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