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다 아는 사이인데
서로 공유가 안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일단 개그 콘서트의 민상토론을 예를 통해 생각해 보면:
1. 서로 말도 안되는 것으로 얘기를 주고 받는다. 소통 불가
2. 분명 정치 얘기를 하는 것 같지만, 분명한 코메디 프로그램이다.
3. 정치 소재와 실재 말을 못하는 개그맨 심정을 잘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참담하다.
4. 사람들은 실재 사실과 말들 차이를 애매모호 해서 사실 구분을 잘 못 한다.
5. 정치라는 것을 터부시 되는 현실 비판을 그냥 대충 웃으며 넘어간다. 왜? 답이 없으니깐!
6. 이런 개그는 힘센 압력에 곧 사라지고 만다. 언제나 숨어서 양심에 찔리는 자가 있기 때문
7. 분명한 사실은 우리는 현실과 농담을 나눌 수 없을 만큼 정치가 추악함에도 외면한다는 것!
8. 내 일과 남을 구별 못하고 당해도 좋다고 웃어야 한다는 사실. 참 이런 비참한 근본적인 이유는 생각하고 서로 나눠야 공감되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서로 공감대를 갖지 못 해, 웃지 못할 일들로 바보처럼 살아 남아야 한다.
이를 어쩌나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어정쩡한 시민의 비극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