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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감정들만 떠돈다

우태닝 2016. 5. 2. 12:54

감성에 마비되어 양심까지 마비되어 가는 사회 모습들

 

아무리 좋고 좋은 게 좋다지만

좋게 보이고 좋게 해결하려다

나쁜 것이 오히려 더 판을 치고 있다.

 

친일파 제대로 심판하지 않고

군사독재 제대로 심판하지 못하고

자본 독점에 대해 제대로 공평하게 된 것이 없는 나라구조가 되었다.

 

법으로 제대로 처벌되는 것없이 우야무야 되니

법조계 패권이 무전유전 유전무죄가 된지 오래 되었다.

 

온종일 텔레비젼과 인간들 모임에 온통 술판에 육체와 정치까지 마취되듯 마비 되어가는 사회구조들

 

무슨 문제가 있어도 본질은 없고 껍데기 처벌만 있을 뿐

언제나 좋은 게 좋다고 굳어져 본심은 없고 껍데기가 진실이 되어 버린 사회

 

사는 게 다 먹고 살자 하면서도

좋고 좋다 병들어 햬야 할 것은 안하고 편법과 독선만 팽배해져 있다.

 

더 자극 음식과 더 자극적인 사건과 그 언론보도들

지레 겁먹고 지레 폐쇄적으로 속단하고 경계하며 황폐해져가는 풍속도

 

진실과 본심은 사라지고 형식적 만남과 형식에 억매혀 짧고 간단한 인간관계는 작은 것도 별로 중요한 것도 없이 큰 결단하고 담을 쌓고 서로 의심과 질투와 시기심이 서로 원수처럼 곡해하며 더 큰 원수처럼 산다.

 

작은 찬절에 감동하며 더 큰 수고와 노고는 약자의 것인냥 굴림하며 더 갑질을하며 남의 갑질에는 분노를 숨기지 못한 싸구려 감정들만 떠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