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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앎에 의한 공포를 벗어내기 위하여

우태닝 2016. 5. 18. 18:38

어중간한 앎에 의한 공포를 벗어내기 위하여

 

현대인의 소외는 어중간한 앎에서 시작된다

어중간한 문자는 어중간히 자연을 파괴하고

어중간한 관계는 어중간히 인간성마저 마피

어중간한 지식은 어중간히 오해하고 왜곡 해

아니함만 못한 앎 그게 바로 폭력성으로 변질

선하지 않은 시작은 없었고 시작과 다른 것뿐

자연이 인간이 삶이 그런 것이 절대로 아니다

오로지 어중간으로 머물러 불안하게 된 것뿐

불안이 머물지 않은 만큼의 무지 그 무지의 앎

무지의 앎에 머물러 있을 때까지 평온에 닺자

어중간에서 벗어나 서로 통합할 무지함의 앎

막연한 시작에서 끝까지 모름에 대한 편안함

편안함에서 세상을 보고 참 사람을 바라보자

앎이 얼마나 부족하며 지식은 또한 부족한지

자연도 그리 나쁘지도 좋지도 않고 넓기만 해

끝없이 변하고 바뀌며 고정된 만큼 불안해 해

그 끝도 없는 불안한 정보들이 불안한 것일뿐

그 끝에 무지의 앎에 이르러 편안함에 이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