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란?
어리석고 어리석고 어리석어야 배운다
어리석으면 어리석은 줄 모르고 배우는 것이 없고
어리석고 어리석으면 뭘 안다고 제대로 아는 것조차 없다
어리석고 어리석고 어리석으면 아는 것이 없기에
그냥 배우고 그대로 배우는대로 익혀서 알게 된다
뭘 좀 알고 배우는다는 것은 제대로 배우기가 어렵다
아는 만큼 준비도 쉽지 않고 오랫동안 달구어야 한다
달궈진 만큼 뜸도 제대로 들이지도 못하며
뜸을 들여도 부족하거나 과할 뿐 제대로 배움을 유지하기도 힘들다
그래도 배움을 끊지 못하는 것은 아는 만큼 속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리석고 어리석고 어리석어야 배울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또 배우는 어리석음은 어리석음을 벗어나야 함을 앎이다
그 아는 만큼 어리석고 어리석은 길을 어리석게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길이 배움의 길로 계속 지속적인 것만큼 배우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