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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 끝

우태닝 2019. 8. 5. 00:05

 

 

잠시 휴식 끝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

주변에는 누군가 먹고 남긴 쓰레기들

여름 휴가도 어딜 가도 먹고 오는 것뿐

집에서 먹나 나와 먹나 어디서 사먹든

휴가 보내기는 먹고 자고 나면 그뿐

쓰레기를 어디에 남겼는가에 다를 뿐이다

그동안 쌓인 쓰레기를 봉지에 담아 내놓으니

잠시 휴가는 이게 끝인가 싶다

냉장고에서 상해가는 음식물들

그래도 바깥에서는 알뜰이 먹어치웠는데

이제 버릴 음식만 늘어난다

저 갯벌은 모두 먹어치워 주는데

인위적은 생활에서는 모든 것이 돈이고

사라져가는 시간들뿐이다!

누가 대신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