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말이 맞아
아빠 말처럼 그렇게 되어야 해
엄마가 없었다면
내가 이렇게 진지하게 말할 기회도 없었어
지금 엄마가 있으니
아빠가 말해줄 수 있지 않아
누군가 희생이 없었다면
절대 이해할 수 없었지 않아
지금도 누군가 희생을 해야
누군가의 꿈은 이룰 수 있지
아무나 말은 잘해
그말이 현실로 그냥 이루어져
현실 속에 이룰 수 없는 꿈은
너무 잔인해
차라리 포기하고 사는 것이 편해
그래도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누군가 희생을 대신해 주었기 때문이야
맞잖아? 어찌 그 중요한 것이 그냥 되겠어
희생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잖아
맞다
지금 이렇게 꿈꾸는 것 같은 순간도
누군가 젖은 눈으로 버텨주었기 때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