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만도 못한 사람 벌레만도 못한 사람 우태닝 명절 있던 추운 역 안,작은 벤치에 바람이 서늘하게 늘어오는 구석을 피해 드러누운 남자 앞에 누군가 배 하나를 놓아 두고 갔다. 추위와 허기에 깬 이 남자는 주머니에서 칼을 꺼낸다. 그리고 배 껍질을 칼로 베어낸다. 벌레 먹는 곳을 오려내려고 한다. 벌레는 이 남자를 보.. 카테고리 없음 2011.02.23